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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한테 미안..

5점 장훈 2011-02-14 추천: 추천 조회수: 757

 금요일 저녁에 바다내음이 풀풀나는 싱싱한 가리비 2Kg  받아보았습니다. 모든 일정 다 취소하고

가리비 몇마리를 골라 삶아  아이들 앞에 내놓으니 " 와우"  아빠 이게뭐야? " 크다!

초장에 찍어서 아이들 입에 넣어주니 입에 가득찹니다.  오물오물 먹는 아이들을 바라보니 제 마음이

흐믑합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때까지 싱싱하게 살아있는 가리비를 삶아주고, 칼국수에 넣어먹고..

애들이 너무 잘먹어서 저는 정작 2마리 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잘먹어서

마음만은 배부르네요..ㅋㅋ

참고로 제 아내는 가리비한테 물렸습니다. . 조심하라고 일렀는데.. 죽은줄 알고..그만.. ㅋㅋ

참 끝까지 배송에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믿을만 합니다... 사장님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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