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수산

 본가, 직원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처갓집 행사를 위해 주문했읍니다

처갓집 식구들의 원성(?)이 너무나 심하였읍니다.

이렇게 크고 싱싱하고 맛있는 조개를 먹여서

입맛만 업그레이드 시켜놓으면 앞으로 어떻하는냐구요

물론 제가 계속 공수하겠다고 약속은 하였읍니다

어쩜 이리도 맛이 있느냐고 칭찬 엄청 들었읍니다

근데 사장님 가리비가 점점더 진화하는것 같읍니다.

진짜 크기가 어른 손바닥보다 크네요

술안주 밥반찬으로 정말 좋았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가리비가 최고(조개에서 단맛이 납니다), 우리집 마님은 명주조개가 최고,

입맛까다로운 우리 처남댁은 대합이 최고라네요

그리고 무조건 다 쪄서 먹으니까 간단하다고 큰 처남댁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조개찜 파티 한번 더 하자는데........

이러다 살림 거덜날까 두렵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추신 : 근데 사장님 덤으로 주신 조개는 무슨 조개인지요?

         국물내는데 정말 좋았읍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