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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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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크기에 놀라고, 맛에 또 놀랐습니다.

5점 김홍길 2010-11-23 추천: 추천 조회수: 1104

 우와 크기가 대박 입니다.

하도 크길래 자로 재어봤더니 25cm, 이렇게 큰 키조개 난생 처음 봅니다.

이거하나 먹으면 다른건 더 못먹을것 갔더군요.

일단 집에 있는 숯불통과 석쇠를 준비 하고 약간 쌀쌀한 날씨이지만 배란다로 외출(?)

집안에서 구워 먹으면 연기난다고 마눌님이 난리(?)처서,

따뜻한 겉옷하나씩 걸치고 우리 네식구 옹기종기 모여앉아 키조개를 굽기시작합니다.

숯불에 키조개 올려놓고 잠깐 기다리니까 이놈의 큰 키조개가 입을 딱 벌리면서 하얀속살(?)을

드러내고, 우리는 모두 감탄을.. 살이 어찌나 꽉들어찼던지..

그리고 하얀 속살위에 준비한 양념장을 바르고, 거기에 양파, 마늘, 고추 약간을 얹고 지글지글 익어가는

키조개를 보며 군침을 다십니다.

다익는 키조개를 가위로 여러번 잘라 살점하나를 집어먹고, 소주 한잔을 따라 마시니, "캬" 소리가 절로 나오며

입속에서 씹히는 매콤달콤 키조개의 아작아작 쫄깃함이란, 한우 한점 먹는것 부럽지 않더군요.

아이들도, 마눌님도 맛있다고 생난리(?)

배란다에서 먹는 키조개구이 약간추웠지만, 깊어가는 가을밤 키조개로 가족간의 따뜻한 정도 다져보고,

마눌님한테 칭찬(키조개 잘샀다고)도 받아보고, 이래저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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